전자동커피머신 드롱기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회사에서 사용해서 그런지 석회질 제거 램프에 알람이 자주 들어오더라고요. 이럴 경우 반드시 세척을 해줘야만 드롱기머신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전자동드롱기커피머신의 석회질 제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파일은 드롱기 커피머신 매뉴얼입니다. 정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제가 이전에 올린 사용법 및 리뷰글입니다. 사용법가이드는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목 차
드롱기 석회질 제거 LED
수개월 정도 커피머신을 사용하니, 석회질 제거 알람 표시등이 들어옵니다. 커피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스팀 표시(ESC) 램프를 누르면, 커피를 내릴 수 있지만 아무래도 찝찝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드롱기 커피머신 석회질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5. 석회석 제거 LED : 점등시 석회석 제거해야 하며, 깜빡일 경우 석회석 제거가 필요합니다.
작업 전 물 경도 석정(필수)
물 경도에 따라서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석회질 제거 알람 경고등이 켜집니다. 드롱기커피머신은 기본적으로 경도 4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유럽제품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4로 설정되어 있고, 유럽은 물에 석회질이 함유가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경도를 4로 설정해서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석회질이 별로 없기 때문에 경도를 1로 설정해도 무방합니다. 고객센터 문의해 본 결과입니다. 물 경도를 4로 설정해서 사용했더니, 너무 자주 석회질 제거 경고등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경도를 1로 변경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특히 저는 정수기 물을 사용예정이기 때문에 가장 낮은 물결도로 설정할 예정입니다.
물경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물경도를 1로 사용해서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 제품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대기) 전원 스위치를 누릅니다.
2 전원이 꺼진 대기 모드상태에서, 터치 스크린의 2X아이콘(B9)에 불이 들어올 때까지 길게 누릅니다.
3 원두 아이콘(B8)을 누릅니다.
4 아이콘을 다시 눌러 원하는 시간 간격을 선택합니다. 기본적으로 원두아이콘 4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원두아이콘 1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4로 설정하면 석회질 제거 램프 점등 주기가 빨라집니다.
5 OK 아이콘(B15)을 눌러 확인하거나 ESC(B14)를 눌러 변경하지 않고 종료합니다. 아이콘이 꺼집니다. 기계가 새로운 물 경도 설정으로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드롱기 전용 디스케일러 구매(석회질 제거)
석회질 제거제를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냄새를 맡아봤더니, 시큼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산성제품이라 세척 시에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드롱기 석회제거 작업 1단계
1 커피머신을 사용하려고 할 때, 석회질 제거경고 램프가 점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석회질 제거 LED 램프가 깜박이면, 받침대 및 찌꺼기 컨테이너를 모두 청소하고 다시 장착합니다.
3 물통을 분리하여 드롱기 전용 석회제거제 디스케일러 100ml를 물통에 넣습니다. 또는 저처럼 1회분이 아닌 통에 담긴 디스케일러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은 석회제거 용액을 A선까지 채워주세요.
4 디스케일러 석회제거제 1개(100ml)를 채운 물통에 물 높이 B 표시선(약 1리터)까지 깨끗한 물을 채워주고 커피머신에 장착합니다.
5 물통을 장착하고, 큰 그릇을 온수 추출구 및 커피 추출구 밑에 둡니다,
6 전원버튼이 꺼진 대 상태에서 원두아이콘을 길게 누릅니다. 그러면 석회제거 표시등과 ESC 및 스팀 OK 버튼이 점등됩니다. 스팀 버튼을 눌러서 세정액을 첨가했다는 것을 커피머신에 알려줘야합니다. 그래야만 커피머신이 세척시스템을 인지하고 세척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7 커피추출구를 먼저 세탁하고, 완료되면 이후에 온수/스팀 다이얼을 왼쪽으로 90도 돌리면 세척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다른 기종의 드롱기는 O → I로 180도 돌리는 모델도 있습니다. 카푸치노 메이커에서 뜨거운 물이 떨어집니다.
7 세척이진행이 되고 잠시 멈추는데 계속 기다립니다. 머신 내부 석회 잔여물을 제거하는 과정이며, 약 35분 후에 석회질 모두 제거가 완료되면 물부족 경고등 램프가 표시됩니다.
드롱기 커피머신 헹굼 작업 첫번째
이제 드롱기 커피머신을 헹굴 수 있습니다.
1 먼저 세정액 넣었던 물통을 분리하여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반드시 흐르는 물에 헹구시길 바랍니다. 저는 세제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세척하였습니다.
2 그리고 깨끗한 물을 MAX까지 가득 채워주세요. 석회질 제거 작업을 한 커피 머신을 깨끗한 물로 세척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3 물통을 장착하고 스팀 OK 아이콘을 누르고, ESC 아이콘이 깜빡이면 온수/스팀 다이얼을 다시 O 위치로 돌립니다. 그렇게 하면 커피추출구에서 물들이 떨어지면서 세척작업이 진행됩니다.
4 조금만 지나면 ESC 버튼이 깜빡이고, 다시 스팀/온수 다이얼은 I로 돌려줍니다. 그러면 이제는 카푸치노 메이커 구멍에서 스팀 물이 떨어지면서 세척작업이 진행됩니다.
5 물통에 물이 없음 표시등이 켜지면, 물받이 물을 버리고 물통을 꺼내 헹굽니다.
드롱기 커피머신 헹굼 작업 두 번째
헹굼 작업을 다시 반복합니다. 물통에 물을 가득 MAX까지 채우고 물받이를 받친 후에 OK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다시 카푸치노 메이커에서 물이 다시 떨어지고 조금 지나서 물 없음 경고등이 켜지면 물받이의 물을 버리고 물통을 헹굽니다. 다시 물을 가득 채우고 끼운 다음에 ESC 아이콘이 깜박이면 스팀/온수 다이얼을 O로 돌려줍니다.
이렇게 총 2회의 헹굼 작업을 마치면 전자동 커피머신의 석회질제거 및 세척작업은 끝이 납니다. 만약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다시 세척 작업을 반복하시면 되겠습니다.
드롱기 커피머신 커피 내리기
석회질 제거 및 내부 세척 후에 커피를 추출하여 봅니다. 커피 크레마가 매우 풍부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석회질 제거알람이 뜨지 않더라도 최소한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드롱기 전용 스케일러를 이용하여 세척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긴 합니다만. 매뉴얼대로 따라 해 보시면 해볼 만하네요. 시간이 많이 걸린 긴 합니다. 정수기에는 석회가 없는데, 위와 같은 머신 내부 주기 설정으로 반드시 석회 작업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네요. 저 기능을 없애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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